풍기인삼축제는『소백산 정기 받은 세계 제일 풍기인삼!』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지난3일부터 7일까지 개최된 대규모 행사이며, 성황을 이뤘고 성공적으로 마쳤다.

 3일 개삼터 고유제와 KBS전국노래자랑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2007풍기인삼축제는 전국우량인삼선발대회, 웰빙인삼요리 전시했다.

 이어 소백문화제 축하공연, 풍기인삼깎기대회, 풍기인삼대제, 풍기인삼축제 개막축하공연에 이은 불꽃놀이와 등을 펼쳤다.

 그리고 평양예술단 초청공연, 보디빌딩시범공연 및 전국주부에어로빅 경연대회, 소방헬기를 이용한 소백산일대 인삼씨앗 뿌리기, 주세붕군수 행차 재현이 있었다.

 풍기인삼 팔씨름왕 선발대회, 읍면동대항 농악경연대회, 소백산인삼가요제, 풍기인삼Siver Festival, 영주노래부르기경연대회, 추억의7080, 풍기인삼마라톤대회등 많은 행사가 다채롭게 개최됐다

 풍기인삼축제 기간에 축제장을 찾아 주신 관광객은 국내 관광객과 외국인을 포함한 98만5천여명이 축제장을 찾아 전년도62만명에 비해 약59%가 증가했다.

 인삼케기 체험행사에는 3천115명이 참가해 1억2천만원의 인삼을 사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축제 행사장에 마련한 인삼판매소와 풍기인삼시장 등에서는 130억 상당이 판매돼 지난2006년도 판매액83억원에 비해 58%가 증가했다.

 업소당 1일 판매액 1천529만원 정도로(판매업소 170개소) 웰빙시대에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풍기인삼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0개소의 지정 먹거리장터에서도 2억6천만원의 매출을 올려 풍기인삼축제로 인한 영주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풍기인삼, 영주사과, 영주한우 등 지역 브랜드홍보 효과에도 지대한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는 금년 풍기인삼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소수서원, 부석사, 소백산풍기온천과 같은 다양한 문화유산이 소재하고 있어 향후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보고 관광편의 시설 확충 등 관광휴양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가기로 했다.

 영주시는 2007풍기인삼축제 종합평가회를 개최해 내용이 미흡한 사항은 보완하고 문제점을 도출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풍기인삼축제를 우리나라 대표적인 체험형 문화, 관광축제로 승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2007-10-09 09:40:38 / 이희원 기자(dcht700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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