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영주사랑카드 이용이 활성화되도록 농협중앙회 영주시지부, 비씨카드(주)와 협의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고향을 사랑하는 시민들과 출향인사들이 동참 할 수 있도록 홍보한다고 10일 밝혔다.

2004년도 비씨카드(주)와 제휴, 처음 시행된 영주사랑카드는 이용대금의 일정률(0.1~0.2%)을 영주시 발전기금으로 적립하는 부가서비스가 제공되는 카드로써 시 재정확충과 시민들의 애향심 고취에도 크게 기여했다.

영주시와 비씨카드(주) 농협중앙회 영주시지부는 영주사랑카드가 경쟁력 있고 사랑받는 신용카드가 되도록 이용자가 선호하는 더욱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고 지난 5월 약정체결을 한데 이어 6월부터 시행한다.

개선된 서비스 내용으로는 기존 약정 시 SK 주유소 이용 시에만 할인받던 주유할인을 모든 주유소에서 할인받을 수 있도록 함과 아울러 주유할인을 상향 개선하고 놀이공원, 영화, 스포츠 관람, 호텔, 콘도이용, 전화 영어수강, 여행할인을 축하는 등 전국 농협매장 할인(2%), 무이자 할부(2~3개월)는 현행과 같이 유지했다

관계자는 "영주사랑카드 발행의 취지와 개선된 내용을 관내 기업과 시민에게 널리 홍보할 계획으로 모든 시민이 영주사랑의 증표로 영주 사랑카드를 소지하고 이용하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했다.

2011-06-10 23:33:1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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