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농협(조합장 배석태)은 20일 가축분뇨 자원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유치한 관계 공무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영주시와 영주농협은 치열한 유치전을 벌인 전국 9개 지역 가운데 지난달 25일 환경부로부터 가축분뇨 자원화 시설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감사패를 받은 공무원은 영주시청 소속 김한영 주무관(친환경농업), 김형배 주무관(수질관리), 김신동 실무관(친환경농업)으로 이들은 지난해부터 영주지역 광역 친환경농업단지 조성하고자 각종 자료수집과 타시군 등의 사례연구, 환경관련 신기술 등 미래 농업 트랜드를 입안했다.

또한, 경상북도와 중앙정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쌓는 등 이번 사업 선정에 공직자로서 숨은 일꾼 역할을 톡톡히 했다.

가축분뇨 자원화 사업은 2013년까지 2년에 걸쳐 총사업비 208억원을 투입, 농가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를 원통 밀폐형 자동화 공정을 거쳐 퇴비화하는 시설이며 무 폐수, 무 악취 등 환경 신기술 공법으로 시공된다.

관계자는 "지역과 시민을 위해 헌신하는 모범을 보여줘서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축산농가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2011-06-21 00:04:5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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