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시민의 고충을 해결하고자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3층 강당에서 ‘이동 신문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김영란)가 직접 운영하는 이동 신문고는 지역을 찾아가면서 국민의 고충을 현장에서 해소하고, 각종 고충?건의사항을 수렴함으로써 주민의 목소리를 정부 정책에 반영하는 대표적인 국민소통 창구이다.

이번에 운영하는 신문고는 법률상담 전문가와 분야별 조사관 10여 명이 참여해 법률, 교통?도로, 행정?문화, 주택?건축, 재정?세무, 농림?환경, 도시?수자원, 복지·노동, 산업 등의 분야이다.

특히, 김영란 위원장이 이동 신문고 상담장에서 직접 민원인과 고충 상담을 통해 지역현안 민원을 해결할 계획이며, 지역사회단체장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고충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오후에는 민원 현장을 직접 방문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이동 신문고를 활용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라며 "각급 행정기관, 공공기관 등의 처분과 관련해 고충이나 불편을 겪고 있거나, 각종 법률 상담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이동 신문고 상담이 가능하다."라고 했다.

2011-11-21 22:54:3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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