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가 자연재해로 인한 관내 농가 경영불안을 해결하고 안정적인 농업생산 활동을 돕고자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가에서 부담하는 순 보험료의 75%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부 지역조합에서 자부담분 중 일부를 지원해 전체 보험료 중 농업인이 실제 납부하는 보험료는 총 보험료의 16~25%이다.

보험 가입 시기는 사과·배·단감·떫은 감 등은 3월 12일부터 4월 6일까지이며, 자두·콩·고구마·매실 등은 품목별로 다르다. 품목별 가입시기와 자격기준면적은 가까운 지역농협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관계자는 "시는 이상기후로 자연재해가 매년 증가하고, 기상 예측도 어려워지고 있어 농민들에게 농작물재해보험가입을 권장하고 있다."라고 했다.

2012-02-08 22:56:07 / 김용호 기자(yaho@ugn.kr)

김용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