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서천둔치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관내 어린이집원생과 유치원생 · 초등학생 2천여 명을 대상으로 해 진행했다.

 이번 119체험 대축제 행사는 다가오는 ‘11월 전국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어린 꿈나무들에게 소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그리고 소방의 활동상을 현장감 있게 보여줌으로써, 어린이들에게 소방안전의식을 높여 화재예방의 선도적 주역으로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중점 내용으로는 소화기를 이용한 화재진압 체험, 소방호스를 전개한 실질적인 방수체험, 구조대원의 인명구조 시범, 고가사다리차 등 소방차량 탑승체험 등이다.

 이어 소방활동 사진과 각종 소방장비 관람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매 순간마다 흥미를 더했다.

 특히, 119구조대원 아저씨의 역하강 로프시범을 보일 때는 모두가 하나 같이 감탄의 환호성을 질렀으며, 전시된 소방 활동 작품사진에 대한 어린이들의 호기심 또한 뜨거웠다.

2007-10-25 18:41:00 / 이희원 기자(dcht700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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