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우리나라를 짊어질 차세대들의 농경문화 체험을 통해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향토적인 정서함량으로 동심(童心)가꾸기와 추억 만들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일환이다.

 이어 농경문화, 신토불이와 참살이, 짚공예, 계량기구 전시, 체험관 등 4개의 테마로 부스를 설치해 운영한다.

 농경문화에 있어서는 벼 육묘(育苗)와 수확, 탈곡의 변천과정을 전시하며 족답탈곡기와 도리깨를 이용한 탈곡을 현장에서 체험한다.

 그리고 어른들에게는 어린시절 향수를 느끼게 하고 청소년들에게는 농업의 공익적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신토불이와 참살이 체험관에서는 추억의 먹거리로 뻥튀기와 사리체험, 장수(長壽) 및 합격(合格) 기원 떡메치기, 우리쌀과 외국쌀의 밥맛 구분하기 등을 통해 우리 것의 소중함을 추억으로 간직하고 농촌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짚공예와 계량기구 전시 및 체험관에서는 봉쇄기, 짚신, 가마니, 대저울, 홉, 되 등을 전시하고 초빙된 짚공예 기능보유자의 체험지도, 옛 계량기구와 전자식 계량기구와의 비교체험도 있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 경기도 군포시 산악동우회 임원단 80명이 행사장을 찾아 사과따기 등의 체험행사와 함께 인삼시장, 인견매장, 풍기특산물영농조합 천재명홍삼 등을 방문해 우리지역 농, 특산물 구입을 위한 투어를 실시한다.

 농산물을 소비자 맞춤형으로 생산,공급하면서 생명산업의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는 농업경영인회에서는 지역특산물 홍보를 위한 전시 및 직판활동을 통하여 도시소비자 고객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2007-10-27 18:16:09 / 이희원 기자(dcht700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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