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희 선수(사진 왼쪽)와 김주영 영주시장

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 씨름선수단 14명(임원 2, 선수 12)이 '2012 경상북도씨름왕 선발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2일간 영천체육관에서 열렸으며 영주시 선수단은 이준희(영광고 2학년) 선수가 씨름왕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김성엽(동양대) 2위, 최순제(제일고), 김동명(경북전문대), 최철환(장수면) 선수가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입상한 5명의 선수는 올해 11월 강원도 고성에서 열리는 대통령배 2012 전국씨름왕 선발대회에 경상북도 대표로 참가한다.

영주시 씨름협회 김상훈 전무이사는 "지금까지 열악한 환경에서도 훈련을 열심히 한 선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국대회에서도 경북을 대표해 스포츠 도시 영주의 위상을 전국에 널리 떨치겠다"고 했다.

                         <관련사진>

2012-09-04 23:26:20 / 김용호 기자(yaho@ugn.kr)

김용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