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경북본부 '기차사랑전기·건축봉사회 (회장 이재연 처장)'가 영주시 희망복지지원단 통합사례관리 연계사업으로 봉현면 조 모 씨 집을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방문해 집수리(전기설비)봉사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번 사례관리 대상자 가구는 지적장애 3명이 사는 한옥식 가구로서 금방이라도 누전이 발생할 수 있으나 대상자들은 의식조차 하지 못해 위험성이 높아 사전 방문 시 이재연 회장은 최대한 이른 시일에 전선을 교체하기로 계획했다.

기차사랑전기·건축 봉사회는 코레일 경북본부 직원의 자발적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인 '행복한 동행'을 통해 관내 소외된 이웃에 나눔과 사랑의 메아리를 전달하는 직장 봉사단체이다.

이재연 회장은 "우리의 작은 손길이 따뜻한 마음으로 이어져 코레일과 지역사회의 행복한 동행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나눔 경영 실천으로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영주시는 지역사회의 많은 민간자원이 희망복지지원사업에 동참해 실질적인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등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는 어려운 이웃에게 많은 도움이 되도록 지역사회 봉사단체가 나눔 문화 확산 네트워크를 구축에 참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2012-09-12 23:04:2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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