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영 시장

경북 영주시가 5년 지속 녹색경영대상 수상으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고, 김주영 영주시장은 최고경영자상을 받는 겹경사를 맞았다.

시는 30일 그랜드힐튼 서울 컨벤션센터에서 한국능률협회가 주관하고 환경부, 중소기업청 등에서 후원하는 '녹색경영 대상' 부문에서 2008년부터 2011년까지에 이어, 올해 영예의 '5년 지속 大賞'을 받는다.

'녹색경영 대상'은 국내에서 환경경영활동을 추진하는 자치단체와 기업을 대상으로 한국능률협회 인증원(KMAR)이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이해관계자 관리수준을 국내 최고의 환경전문가 그룹에 의한 다단계 검증프로세스를 통해 평가·시상한다.

시에서는 그동안 21세기 녹색성장 도시 구축을 위한 영주 비전을 제시하고 환경보전 중·장기계획에 따라 지속 가능한 환경시책을 추진했으며 우수한 녹색경영 성과가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자치단체로 공로가 인정됐다.

주요 성과로는 걸어서 5분 안에 푸른 공원이 있는 휴식공원 조성, 천혜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생태관광 인프라 구축, 웰빙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확대, 이해관계자와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자연과 인간이 함께하는 전략적 녹색 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저탄소 녹색성장 선도도시 환경시책을 높게 평가받았다.

영주시는 이번 5년 지속 '대상'으로 '명예의 전당' 반열에 올랐으며,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전국최초로 '5년 지속 대상'에 올랐다.

또한 영주시장은 친환경 경영시스템의 전략적인 추진계획과 이를 바탕으로 자연 친화적인 시책을 추진한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최고 경영자상을 받는 영광을 동시에 안았다.

김주영 시장은 "녹색경영대상 부문 명예의 전당에 오른 것을 계기로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녹색 생활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공급자 중심에서 시민의 수요자 중심 관점으로 의식전환을 통해 전략적인 환경경영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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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9 23:21:37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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