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김영환)는 경북 봉화군 재산면 갈산리 일대 국유림 1,435ha를 임도 시설시범 단지로 선정한 데 따른 사전 주민설명회를 지난 11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남부지방청산림청 용환택 산림경영과장, 김영환 영주국유림소장, 갈산리 이장 외 지역주민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임도 시설 시범단지 조성 목적과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주민의 의견을 듣는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설계 및 공사를 시작해 2017년까지 5개년 간 시설을 완료하기로 하는 등 효율적인 노선배치와 임업기계화 작업 및 산림경영 등 최적의 임도를 시공해 활용성을 높이고 견실한 시공을 통해 산림재해가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애로사항을 국유림 사업에 최대한 반영하고, 주민 소득증대를 위한 사업실행에도 각별한 신경을 쓰기로 했다"며 "산사태 위험지역은 사방사업을 시행해 주민의 생명 및 재산을 보호하는데 역점을 두어 주민과 함께하는 산림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2013-01-14 23:06:2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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