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는 WCC(World Class College) 대학으로서 겨울방학 영국(8명), 필리핀(33명), 중국(4명) 어학연수 및 국외봉사활동을 위한 글로벌 캠프를 성공리에 마치는 등 졸업을 앞둔 재학생 4명은 국외취업에 성공했다.

경북전문대학교 생애능력개발원(원장 유형식)은 지난 2011년부터 국외취업을 목표로 어학교육 지원 강화와 함께 방학 기간 중 현지 대학에서 어학연수는 물론이고 인성함양을 위한 현지 봉사활동과 산업체 탐방 등으로 구성된 글로벌 캠프를 운영해 왔다.

또한, 국외취업 발굴을 위한 산업체 조사와 글로벌 현장학습 등 다양한 국외취업 진로지도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삼성 계열사인 보광그룹(PSPC)을 비롯한 국외 기업과 산학협약을 체결했으며, 국외 진출 기업의 국내회사와 취업연계도 이루는 파급효과도 거뒀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2월 현재, 삼성 계열사인 보광그룹(PSP: 반도체회사)에 송인택(컴퓨터정보과), LEEMENS & COMPANY, INC.(컨설팅사)에 박정현(철도경영과), Korea Country Club (골프 리조트)에 김태인(전문 사관양성과), Caelum Construction(건축회사)에 함환희(전기과) 학생의 취업을 확정 지음으로써 자신의 전공을 살려 국외에서 새로운 도전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박정현 학생은 글로벌 현장학습 참여를 통해 2012년 하반기부터 실무경험을 쌓은 뒤 학기 종료와 함께 취업했으며 김태인, 함환희 학생은 올겨울 글로벌 캠프를 통해 산업체 탐방과 면접을 통해 졸업하는 2월 중순 출국해 근무하게 된다.

경북전문대학교는 지난해 WCC 선정을 계기로 국외취업 진로 지원을 위한 투자 확대와 체계적 로드맵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국외취업 성공 후에도 해당 학생들의 경력개발과 추수지도를 위해 현지 4년제 대학교 편입 등 지속적인 지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경환 교수(생애능력개발원 국제교육센터장)는 "진정한 글로벌 인재의 도전은 국외취업이다"며 "앞으로 신입생 국외취업희망전형도 신설해 입학단계부터 유능한 학생들을 발굴, 해당 학생들이 국외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국내외 교육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2013-02-10 22:34:36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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