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음사무소 조감도 - 2012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우수상

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건축·도시 관련 기획 및 설계 업무와 도시개발 사업 등의 관리를 통해 효율적인 도시 공간을 조성하고자 공공건축 민간전문가 자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건축기본법에 의거 전국 최초로 2007년부터 제1기를 시작으로 올해 제3기 공공건축 민간전문가를 위촉했다.

이 제도는 단순한 디자인 자문과 행정지원의 역할에 국한하지 않고 시의 공공건축에 대한 기획 단계부터 계획 및 설계, 시공, 유지관리 전 단계에 민간전문가를 참여시키는 공공 발주 프로세스가 구체적으로 담겨 있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중앙부처에서 시행 공모한 국토환경디자인 시범사업, 생활형 지역 공공디자인 시범사업, U-City 시범도시 구축사업 및 경상북도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또한 제도 및 사업 시행의 결과로 조제보건진료소의 2012 한국 건축문화대상 본상 및 한국농어촌건축대전 본상 수상, 향교골 참사랑주민복지센터의 2012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수상, 풍기읍사무소의 2012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우수상 등 다수의 수상을 했다.

관계자는 "공공건축 민간전문가 자문 제도 운영을 계기로 시민의 공공디자인에 대한 의식 변화, 도시의 경쟁력 및 브랜드 가치 향상, 도시의 생활공간을 한층 쾌적하게 바꾸고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13-03-04 23:45:47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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