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지난 11일 주한 외신기자 및 서울국제여성회(SIWA) 회원들을 초청해 영주의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팸 투어를 했다.

이번 행사는 중부내륙권 관광열차 신규 개통을 계기로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자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주한 외신기자 및 국내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국외홍보를 강화하고자 기획했다.

투어 단은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을 인솔단장으로 6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중부내륙 철도를 이용해 10일 정선, 태백을 거쳐 11일 영주시를 방문했다.

소수서원과 선비촌을 관람하고 한국선비문화수련원에서 전통혼례를 체험한 후 풍기 인삼시장을 방문했으며 풍기역에서 철도를 이용해 서울로 귀경했다.

관계자는 "지역에 이어져 내려오는 선비정신과 유교문화, 특산물을 결합한 이번 팸 투어를 통해 국외에 선비정신과 유교문화 및 지역특산물이 널리 알려져 더욱 많은 외국 관광객이 영주를 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관련사진>

2013-05-14 09:42:3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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