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제길)은 14일 소회의실에서 지역거점 기숙형 중학교 설립추진 컨설팅을 개최했다.

이번 컨설팅에는 영주교육지원청 통·폐합학교 추진위원회 위원 및 경상북도교육청 적정규모학교추진단 담당 사무관, 담당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영주지역 학생 수 감소에 따른 적정학교 육성과 지역거점 기숙형 중학교 설립을 추진하는 영주교육지원청의 추진 경과 및 점검을 통해 현장의 애로 사항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 주안을 두었다.

지역거점 기숙형 중학교 설립 추진 대상 학교는 전교생 60명 이하 면 단위지역 소규모 중학교이며, 통·폐합에 따른 교과부 인센티브로 중학교 폐지 시 교당 100억 원과 학교 재배치 시 개축비, 이전·신설비용 및 학교 다목적 교실 시설 설치비를 지원한다.

영주지역은 부석·단산·소수중학교가 대상으로 지역거점 기숙형 중학교 설립을 추진·계획 중이며, 유·초·중·고등학교 운영위원장 대상 설명회 및 부석·단산·소수중학교 학교장,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대표,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관계자는 "이날 경상북도교육청 적정규모학교추진단은 지역거점 기숙형 중학교의 장점을 학부모 및 주민에게 바르게 설명할 수 있도록 협의하고 지역거점 기숙형 중학교 설립 추진에 따른 적극적인 방안을 모색했다"고 했다.

2013-05-14 23:32:4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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