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장수면 반구리에 친환경 유기농 식품만 생산·판매하는 (주)뜨레봄의 유기농 식품 전용 가공공장이 지난 18일 문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제구 대표이사와 김주영 영주시장, 장윤석 국회의원을 비롯해 기업관계자와 시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영주공장은 사업비 25억 원을 투자해 대지 7,201㎡에 건축 총면적 965㎡ 규모의 유기농 전용라인 HACCP 시설로 건립됐다.

친환경 시스템 자동화 라인으로 유기농 수프, 카레, 설탕 등을 생산 및 판매하고 향후 유기농 액상 식품제조 등에 10억 원을 추가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영주시는 ㈜뜨레봄과 2012년 3월 5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반시설을 지원했다.

영주 출신인 김제구 대표이사는 "친환경 유기농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위한 계약재배를 시행하고 최고의 유기농 제품 생산·판매를 통해 기업과 지역민이 상생하는 최고의 기업을 만들겠다"고 했다.

2013-05-21 06:59:32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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