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풍기농협(조합장 서동석)은 오는 21일 오전 11시 '풍기농협 종합청사 및 하나로마트(풍기읍 기주로 45)' 준공식을 한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중앙회 최원병 회장과 농협관계자, 내빈과 풍기·봉현·순흥면 관내 조합원, 주민 등 모두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풍기농협 종합센터는 대지면적 11,286㎡에 건물연면적 4,826㎡로서 하나로마트 1,223㎡, 신용점포 320㎡, 영농지원센터1,630㎡, 주유소 198㎡, 사무실 1,455㎡를 갖추었다.

총공사비 97억 원(토지매입 26억 원 포함) 규모의 종합시설로서 예금, 대출 등 신용업무와 농약과 비료 등 각종 영농시설 자재를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장 난 농기계도 즉시 고칠 수 있고 식품과 생활용품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또한, 주유 와 세차도 한 번에 할 수 있으며 각종 문화·복지 강좌 진행 등 한곳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전형적인 복지농협의 모습이다.

한편, 풍기농협은 지역의 선도 금융기관으로서 농협의 각종 수익금은 최소한의 필요경비를 제외하고는 모두 조(준)합원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으며, 풍기읍, 봉현면, 순흥면 지역의 농업인을 대표하는 지역농협으로서 지역사회 발전과 조합원의 권익증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서동석 조합장은 "이번에 모든 경제 사업장을 한곳에 집중하고, 공판장과 유통시설 확장을 통해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며 "풍기농협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조합원과 지역사회에 더 많이 환원할 수 있도록, 조합을 믿고 조합 사업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2013-08-20 08:42:5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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