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경찰서(서장 이대형)는 노루재터널의 교통운영체계를 개선 완료(전기부분인 LED 유도등은 내년 초순경 공사 예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노루재터널 개통(2001. 12. 27) 이후 꾸준히 문제가 됐던 중앙선 혼돈과 그로 인한 중앙선 침범 충돌사고의 위험성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왕복 3차로를 왕복 2차로로 변경했다.

특히, 복선의 중앙선으로 도색했으며 중앙선 사이에 차로 규제봉을 신설해 앞지르기를 완전히 차단했다.

이번 조치는 봉화경찰서에서 도로관리청인 영주국토관리사무소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전문기관인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안전에 대한 기술지원을 바탕으로 마련됐으며 그 과정에 주민을 참여시킴으로써 주민 공감 치안활동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대형 서장은 "변경된 터널의 교통운영체계를 주민께서 혼란 없이 안전하게 잘 이용하시길 바란다"며 "터널이라는 특수한 도로여건 및 개통 후 10여 년 이상 지속한 중앙선 혼돈 등에 따른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했다"고 했다.

                               <관련사진>

▷구조 개선 전 터널 모습

2013-12-24 10:07:00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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