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2014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을 본예산보다 15.21% 증가한 총 3,295억 원으로 편성해 6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2014년 본예산 의결 이후 특별교부세, 시책추진보전금, 국·도비 보조금, 경상경비 절감액 14억 원 등으로 지역 경기 활성화와 주민편익 제공에 중점을 두었다.

추경예산(안)은 군의회 제안 설명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9일 임시회 의결로 확정될 예정이다.

군이 제출한 예산(안)은 2013년 최종예산 대비 1억 원이 증가한 규모이며 일반회계 2,940억 원으로 14.4%(370억)가 증액됐고, 특별회계는 355억 원으로 22.4%(65억) 증가했다.

일반공공행정 분야 139억 원(4.2%),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123억 원(3.7%), 문화 및 관광 분야 174억 원(5.3%), 환경보호 분야 548억 원(16.6%), 사회복지 분야 428억 원(13%), 보건 분야 49억 원(1.5%), 농림 분야 696억 원(21.1%), 산업·중소기업 분야 95억 원(2.9%), 수송 및 교통 분야 161억 원(4.9%),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438억 원(13.3%) 등이다.

추경예산(안)에 반영된 주요사업은 제16회 봉화은어축제 및 제18회 봉화송이축제 예산 2억 9천만 원, 거촌리 전통마을관광자원화 사업 2억 6천만 원, 읍면 소규모 급수시설설치 8억 원, 농촌 폐비닐 수거 보상금 지원 2억 2천만 원, 경로당 환경개선사업 3억 원, 경로당 신축 2억 8천만 원, 봉화요양원 개보수사업 2억 2천만 원, 노인회관 리모델링 1억 3천만 원, 경로당 난방비 지원 1억 3천만 원, 한우 FTA 피해보전 및 폐업지원 사업 4억 1천만 원, 상반기 농업 융자금 이자지원 3억 원, 봉화군 농축산물 가격안정 기금 10억 원, 명호면 신금교 가설공사 4억 원, 석포면 석개교 개체공사 3억 원 등으로 편성했다.

2014-03-07 09:12:48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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