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에서는 봉화읍 석평리(범들)에 색깔 있는 벼로 조성한 논(畓)아트 예술작품이 모습을 드러내 송이·은어 테마공원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에게 농업을 통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색깔 있는 벼가 그린 그림은 벼가 성장하는 동안 조금씩 색깔을 달리해 모를 심은 때부터 수확하기까지 자연이 주는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음은 물론, 가을 송이 축제 시에는 메뚜기잡이 체험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봉화군의 상징 문구인 '산림휴양도시 봉화'라는 이미지를 그린 그림으로 행복을 여는 산림휴양도시의 이미지와 청정지역, 농업을 통한 친환경농업의 이미지 홍보에 더욱 기여할 전망이다.

관계자는 "다가오는 2014년 은어·송이축제와 연계해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앞으로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을 비롯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림휴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봉화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을 새로운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고 했다.

2014-07-25 08:22:07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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