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우리나라 최대의 전통체험 숙박시설인 영주시 순흥면 선비촌의 새로운 민간위탁자를 선정했다.

영주시는 10월 18일부터 지난 3일까지 영주 선비촌을 운영할 새로운 민간 위탁자를 공모한 결과 10여개업체가 참여, 서울 소재 (주)예문관을 내년 1월부터 향후 3년간 영주 선비촌을 운영할 민간위탁사업자 후보로 6일 선정하였다.

(주)예문관은 사적명소 관리 및 문화서비스업을 주로 하는 회사로 현재 서울시의 운현궁을 위탁 관리 하고 있으며 1995년에 설립된 회사로 알려졌다.

지난 3년간 선비촌을 위탁관리해온 (주)길원개발은 올해 말까지 운영을 종료하고 (주)예문관은 영주시와 협약을 체결한 뒤 내년 1월부터 선비촌을 위탁관리하게 된다.

한편, 선정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예문관이 선정된 것은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유사업종 운영실적을 바탕으로, 선비촌의 브랜드에 부합하는 전통문화학교 운영,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의 한국 통과의례 대행 등 각종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능력에서 큰 배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2007-12-08 10:41:52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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