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제일고등학교(교장 정용환) 2학년 이강산과 강병환 학생이 지난 6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주관하는 제6회 전국 장애이해 사진 및 실천사례 UCC 공모전에 '동행'과 '방관자라는 작품을 출품해 교육부장관상과 국립특수교육원장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는 행복한 동행(Happy Together)이라는 주제로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제공해 범국민적 장애인식 개선을 도모하고 디지털 미디어를 통한 통합교육 인식 제고 및 사회적 여건을 조성하기 위하여 시행했다.

작품명 '동행(교육부장관상)'과 '방관자(국립특수교육원장상)'는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각이 동정과 방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작품의 제작 목적은 장애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과 일반인이 서로 함께 하며 장애 인권보호, 인성교육, 통합교육 등 우리 사회의 바람직한 모습을 유도해 장애 학생들과 일반 학생이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는 소망이 내포됐다.

정용환 교장은 "특기와 적성을 살리는 학교 교육이 매우 필요하다"며 "이기적이고 개인적이었던 우리 학생들이 이러한 작품을 통해서 남을 위해 희생할 줄도 알고 어려운 사람을 보면 도움을 주는 학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관련사진>

2014-08-29 07:19:22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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