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에서 가장 오래된 서점, 영주 스쿨서점이 15일 경상북도지사로부터 독서문화진흥 유공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스쿨서점은 1954년 1대 김휘용 대표를 시작으로 2대 김시태 대표, 현재는 송태근 대표가 물려받았다. 영주의 역사로서 오랜 세월 지역주민과 동고동락하며 지역문화발전의 일익을 담당해 왔다.

최근 각종 도서 또한 온라인 주문의 확산으로 지역 소규모 서점이 점차 사라져 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독서문화 진흥과 문화발전에 이바지해 온 장수서점으로 인정받아 감사패가 전달됐다.

스쿨서점은 학습지는 물론 소설, 교양, 전문서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적을 구비하고 있어 영주시민이 가장 믿고 찾는 서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송태근 대표는 라이온스클럽 활동을 통한 봉사활동에도 적극참여하고 대한적십자사 회원점포로도 가입해 적십자 활동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며 시민으로부터 받은 관심을 사회 환원하는 활동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감사패를 전수한 김남일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상북도 독서문화진흥의 산 역사를 보게 되어 영광이다"며 "앞으로 더욱 지역 독서문화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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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6 12:40:30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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