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오후 9시 50분 경 영주역 앞 상공에 출연한 미확인비행물체가 영주동의 K모(남 43세)씨의 카메라에 잡혔다.

짙은 안개 속에서도 선명하게 보인 이 비행물체들은 촬영 장소의 좌측 상단에서 나타나 우측으로 사라졌으며 이 사진은 불과 4~5초 정도 사이에 포착 된 4장의 사진 중 2장으로 좌측을 비행하는 순간은 촬영 하지 못했다.

경북뉴스는 관련 사진을 단독으로 확보하고 관련협회와 미확인비행물체 사진판독전문가에게 사진 분석을 의뢰중이다.

이날 관내의 다른 지역에서 미확인 비행 물체를 목격하거나 촬영된 사례는 아직 발표 되지 않고 있다.

영주에서는 최근 이 지역에서 "미확인비행물체를 목격했다"는 사례는 수차례 있었으나  이렇게 촬영되어  보도되기는 처음이다.

한편, 영주시 소재 모 대학의 L모(48.남)교수는 "지금까지 보아온 관련 사진들과 다르지 않다. UFO의 존재를 믿지 않았지만, 우리 지역에서 촬영된 사진을 보니 신기하다."라며 "촬영 당시 짙은 안개와 도시의 조명으로 인한 빛의 관섭에 의한 오해 일수도 있다."라고 했다.

                 <관련사진>   

2007-12-13 10:30:2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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