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올해 관내 벼 재배 농가에 육묘용 농자재인 상토 및 육묘상 처리제를 지원하고자 사업비 819백만원을 투입한다.

이번 사업은 농촌노동력의 고령화·부녀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어린모 생산에 필요한 상토를 공급해 건전 모를 생산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육묘상 처리제 지원으로 벼 생육초기 병해충을 초기 일괄 방제함으로써 벼 재배의 생력화와 농가경영비 절감을 통한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다음달 13일까지 주소지 읍면 또는 해당 영농회별로 신청하면 된다. 봉화군은 이 외에도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한 각종 농기자재 지원, 농가 소득안정을 위한 직불제 사업 등 쌀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계자는 "상토공급을 본격적인 영농기 이전에 공급을 마쳐 농업인의 불편이 없도록 적기 영농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상토품질을 점검하는 등 육묘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해결해 풍년농사를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2015-01-15 09:16:21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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