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소백양계단지(대표 손병원)가 전국에 산발적으로 AI(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청정지역으로 알려져 계란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영주시 봉현면에 있는 농업회사법인 '들풀' 유한회사는 농장 직영인 안정면 대평리 소백양계단지에 90만수의 닭을 사육하고 있다.

1일 평균 45만개의 계란을 생산, 전량 봉현 계란GP센타인 들풀에서 자동선별과 세척, 포장을 거쳐 등급 판정란으로 출하하며, 굴지 식품회사인 풀무원과 미군납을 통해 납품하고 액란(전란·난황·난백)또한 CJ와 크라운제과에 납품하고 있다.

특히, 국내 주둔 미군기지에 '12년 6월부터 전국 최초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매월 20만개 정도의 계란을 납품하고 있으며 최근 미국 본토에서 AI발생 영향으로 매월 80만개 이상의 대량 주문이 따르면서 원란(卵)이 모자랄 정도다.

안정 대평양계단지와 봉현 들풀 GP센타는 친환경 무항생제인증과, HACCP시설을 갖춘 첨단시설로서 전국 모범농장으로 지정됐으며 '들풀란'과 '아침란' 등의 친환경 브랜드로 출하하고 있다.

2015-01-25 23:15:20 / UGN경북뉴스(yaho@ugn.kr)

UGN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