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서천 둔치에서 오는 4월 7일 TV 프로그램 KBS 전국노래자랑이 본선대회가 열린다. KBS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정오에 방송되는 전 국민 노래 장기자랑 프로그램으로 1950년대 라디오 노래자랑을 거쳐 1980년 11월 9일 첫 정규편성 이후 34년 동안 장수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영주시는 5월 8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 제53회 경상북도 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KBS 전국노래자랑을 개최해 도민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시민 역량을 결집하고 영주를 전국에 알리고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본선녹화가 진행되는 4월 7일은 경북 도민체육대회 영주시 개최를 한 달 앞둔 D-30일이다. 전국노래자랑 영주시 편 예심은 5일 오후 1시부터 영주시민회관에서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4월 3일까지 주소지 읍면 사무소와 동 주민 센터, 영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되고 예심을 통해 선발된 15명이 7일 녹화 및 결선에 참가하게 된다

이번 본선 녹화무대에서는 노래 경연뿐 아니라 '영주가 좋아'를 부른 가수 설운도와 하춘화, 신유, 서주경, 강민 등 인기가수가 출연한다.

이날 녹화분은 오는 5월 3일 낮 12시 10분 KBS 1TV를 통해 전국에 방영된다. 전국노래자랑 영주시편 공연과 참가문의는 영주시청 홍보전산실(054. 639-6201)로 하면 된다.

영주시 장태영 홍보전산실장은 "전국을 순회하며 웃음과 흥겨움을 선사하는 KBS 전국노래자랑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어울리는 대중적 인기 장수프로그램으로, 녹화 당일 많은 시민이 관람해 자리를 빛내주기 바란다"고 했다.

2015-03-17 22:33:57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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