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오는 4월 봉화상설시장 내에 개점 예정인 봉화향토음식점 운영자를 공개모집 한다고 25일 밝혔다.

봉화상설시장 먹거리장동은 2014년 12월에 전체면적 142㎡ 규모로 준공됐으며 주방 3개와 60여 명이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신청자는 공고일 기준 12개월 이상 봉화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고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해 전통음식을 조리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입찰에 참가할 수 있다.

입찰 참가 및 자세한 사항은 봉화군청 홈페이지 및 온비드(http://www.onbid.co.kr) 또는 전화(054.679-6272)를 이용하면 된다.

봉화군은 먹거리장동을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산물과 자연이 키운 음식재료를 이용하는 봉화를 대표하는 전통음식점으로 발전시키고, 관광객들에게는 다시 찾고 싶은 지역 명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관계자는 "기존 봉화상설시장 상인과 상생할 수 있는 먹거리 선정을 통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할 것"이라며 "먹거리장동과 더불어 봉화상인회에서 운영하는 봉화상인회한약우식당 공동판매시설의 성공적 운영을 통해 봉화시장 내 특화된 먹거리 장터를 조성하는 등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15-03-24 23:01:52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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