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전통시장의 활력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월 전통시장 이용의 날을 지정·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전통시장 이용의 날로 지정해 직원들과 가족, 관계 기관·단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시장 내 식당 이용하기를 독려하고 있다.

시는 올해 설 명절 장보기 행사와 전통시장 이용의 날을 통해 1,653명의 직원과 관계 기관·단체 회원들이 2억여 원의 구매 실적을 올렸으며, 공무원 맞춤형 복지비 중 1억 3,000여만 원을 의무적으로 온누리상품권 구매에 사용하는 등 전통시장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지역 큰 기업체와 기관 등에 지속해서 구매 협조를 요청하고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 등을 통해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관계자는 "전통시장이 살아나야 지역경제도 활기를 띨 것”이라며 공무원들이 솔선해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일반 시민도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2015-03-25 23:02:41 / UI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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