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FTA 등 농산물 개방화 극복 목적으로 지난 8일 봉화군청소년센터 대강당에서 신선농산물 수출농가 교육을 했다.

신선농산물(사과)수출을 통한 농가 경쟁력화보와 주요 수입 상대국인 대만의 검역요건 및 절차 교육을 위한 농가 교육과 병해충 예찰 및 방제방법 숙지 등을 교육했다.

올해도 군 관내 3개 수출단지에서 161농가가 수출농가로 등록했다. 125ha의 면적에 복숭아 심식나방 트랩을 설치하고 농업기술센터의 전담지도사의 지도로 정기적인 병해충 예찰과 방제로 고품질의 농산물(사과)을 생산해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몇 년간 국내 사과 가격이 좋았고 농산물 개방화 시대에 마땅한 소득 대체 작목이 없어 사과 심는 면적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서 앞으로 생산량 과다로 인한 가격하락이 예상되는바, 수출촉진 및 판로 확보를 통한 가격안정이 필요한 실정이다.

관계자는 "봉화군 사과수출협의회를 구성해 올해 사과 수출목표를 전년보다 20%를 상향 조정하고, 수출농가 교육 및 농약 안전사용 교육 등 각종 교육과 지원사업을 통해 품질향상과 수출촉진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농산물 개방화 시대를 극복할 방침이다"고 했다.

2015-04-09 22:32:23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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