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의 특산명품 브랜드인 '영주한우'가 한국능률협회인증원에서 주관하는 까다로운 웰빙인증 심사기준을 무난히 통과해 재약정을 체결했다.

영주한우는 2008년 처음 특산명품 웰빙인증을 획득하였는데, 한우로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인증을 받은 것으로서 이번에 재약정 심사를 통과하면서 8년 연속 웰빙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올해 웰빙인증은 한국능률협회인증원에서 축협, 한우 사육농가, 도축장, 육가공시설 및 판매시설 등 전 생산 및 유통과정에 걸쳐 엄격한 현지 실사와 서류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각 심사항목을 모두 만족해야 웰빙인증을 받을 수 있는 만큼, 까다로운 절차를 통해 선정된 '영주한우'는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해 브랜드의 가치를 더욱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영주한우는 해발 1,439m 소백산의 평균수명 350년 이상의 수목이 내뿜는 맑은 공기와 뿌리에서 흘러내리는 청정수, 북위 36.5°의 큰 일교차 속에서 사육되어 육질이 단단하고 맛의 깊이가 있다.

또한 아마종실(식물성 종자)을 첨가한 특수사료를 급여함으로써 차별화된 건강기능육(콜레스테롤 함량은 33.3% 적고, 불포화지방산은 12.2 높음) 쇠고기로 거듭나면서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많은 축산물 브랜드가 난립하며 유통경쟁을 하고 있는 가운데 영주한우는 연속적인 웰빙인증 획득으로 전국 최고 명품브랜드 이미지를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15-05-06 06:50:34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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