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중학교 본관 전경

경상북도 영주교육지원청(이성호 교육장)은 풍기중학교 다목적강당 증축에 필요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17억2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풍기중학교는 1950년에 개교한 이래 다목적강당이 없어 입학식, 졸업식, 학부모총회 등 각종 실내행사를 사용료를 지급하고 인근 ‘풍기문화의 집’에서 했다.

그뿐만 아니라 혹서기, 혹한기, 우천 시 정상적인 체육 활동을 할 수 없어 학생들의 재능계발 등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로 다목적강당 증축 사업이 원활히 추진돼 다양한 예·체능 교육활동과 지역사회의 문화·체육 공간이 확보될 전망이다.

이성호 교육장은 "학생들이 계절과 기후에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전하고 자유롭게 교육활동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교육시설 환경개선 사업을 위한 예산 확보에 더욱 총력을 다 할 것이다"고 했다.

2015-05-20 22:31:25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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