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문수면 농민회(위원장 이성직)는 지난 8일 오전 6시부터 휴가철을 맞아 관내 하천주변 바이크탐방로를 쾌적하게 조성하고자 환경정비작업을 했다.

이날 회원 20여 명은 비가 오는 가운데도 7km 구간에서 쉼터 위주로 무질서하게 자란 잡초 제거와 생활 쓰레기 수거를 통해 바이크탐방로를 포근하고 아름다운 길로 만들었다.

회원들은 시민의 자전거 이용 확산으로 고유가 시대에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대기오염 저감 등 환경오염방지 효과와 지역주민 건강증진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성직 위원장은 "이른 아침부터 동참해준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바이크탐방로 환경정비 행사를 하면서 협동심 강화와 자긍심이 고취됐다. 앞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고 했다.

전영호 문수면장은 "일기가 고르지 않은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지역을 위해 수고한 농민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섬김 행정 정착과 농업발전에 노력하는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아울러 힐링 관광도시의 자연과 문화, 농업이 어우러진 사람이 찾아오는 우리 고장 건설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2015-07-09 21:09:04 / UGN경북뉴스(yaho@ugn.kr)

UGN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