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7월 15일부터 8월 17일까지를 여름철 물놀이 특별대책 기간으로 운영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군은 6월부터 물놀이 관리지역 10개소, 위험지역 2개소에 물놀이 안전시설 설치를 완료했으며, 중점관리지역 5개소에 10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했다.

물놀이 안전시설로는 하천변 위험표지판 41개소를 정비하고 인명구조함 15개소, 이동식 거치대 16개소를 설치하는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홍보 현수막 48개도 게첨을 완료했다.

또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관리를 위해 전담 T/F팀을 구성해 휴일 비상근무를 시행하고, 물놀이 안전관리 종합상황실 운영은 물론 효과적인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 및 민간단체와 협력체계 강화로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수심이 깊고 유속이 빨라 인명피해 우려가 예상되는 관내 물놀이 관리지역인 명호면 이나리강변 외 9개소에 대해서는 안전관리 요원 고정 배치와 중점 관리를 통해 단 한 건의 물놀이 사망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다"고 했다.

2015-07-14 09:04:12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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