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오는 1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7일 오전 9시 30분 군청 소회의실에서 긴급 읍·면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앙·도·시·군간 긴밀한 협조체제 아래 역사적인 광복 70주년을 경축하는 범국민적 경축 분위기 조성을 위해 '나라 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봉화군은 오는 12일 11시 봉화읍 내성천 체육공원에서 태극기 달기 홍보물을 배포하고 관내 각급 기관단체 임직원 200여 명이 참가하는 거리행진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봉화군청 및 각 읍면 사무소는 14일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해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행정민원서비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박노욱 군수는 "관내 지역 업체 및 각급 기관단체는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며 "군민이 더욱 편안하고 안전한 광복 연휴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것이다"고 했다.

2015-08-09 22:08:34 / UGN경북뉴스(yaho.kr@u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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