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지난 15일 오후 2시 영주시민회관에서 '제19회 영주시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수상자는 지역경제 활성화 부문 '강중구(52·사진 오른쪽)', 봉사 및 효행 부문 '김원곤(58·사진 왼쪽 2번째)', 문화·체육 부문 '박백수(63·사진 왼쪽' 씨로 총 3명이다.

시는 지난 4월 14부터 6월 12일까지 공고를 통해 시민대상 후보자를 접수하고, 읍·면·동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읍·면·동장이 추천했다. 3명의 후보자는 영주시공적심의회를 거친 후 시민대상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강중구 씨는 부산에 있는 ㈜메가마트 수·축산팀 차장으로 근무하면서 남다른 애향심으로 부산·경남지역에 영주의 우수 농·축·특산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영주한우 대축제 및 영주사과, 풍기인삼 산지 大직송전 개최 등으로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김원곤 씨는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영주지회장으로 교통안전캠페인 및 각종 행사, 체육대회에서 헌신적으로 교통질서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제5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시 선수보호를 위해 경기장 입구에서 직접 차량을 통제하는 등 성공적인 질서체전에 기여하고 안전한 거리 조성과 교통질서 확립에 공이 컸다.

박백수 씨는 순흥초군농악보존회장으로서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성하성북 줄다리기를 계승?발전시켜 왔으며, 특히 제5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막행사 공연을 성대히 치러냈다. 또한, 2013년 순흥초군농악보존회가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으며 지역민 일자리를 창출하고 순흥초군농악 전수 등 전통문화 계승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는 역대 수상자 63명을 초청해 자리를 함께했으며 시상식 후에는 10월 영주아카데미(강사: 신상훈, 주제: 통통통 유머로 통하라)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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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8 23:46:50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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