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10월 24일부터 11월 1일까지 9일간 부석사 주차장에서 '2015영주 사과축제'를 개최한다.

시는 축제의 각종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차질 없이 운영하고 관광객과 주민들이 축제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축제진행과 관련된 홍보, 교통, 안전관리 등 축제 준비상황 전반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매년 이맘때쯤 부석사 단풍길의 아름다운 정취를 만끽하고자 많은 관광객이 영주를 찾는다. 전국 제1의 사과 주산지 영주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부석사라는 관광콘텐츠와 영주의 대표 농산물인 영주사과를 융합했다.

시는 많은 관광객이 영주사과의 상큼한 사과 향을 느끼고 달콤하면서도 새콤한 영주사과의 맛을 함께 맛보는 시각과 후각 미각 모두를 즐겁게 하는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축제 첫날 사과의 날을 기념한 특별이벤트 행사로 10월 24일 10시 24분부터 하루 1,024개 한정 영주사과 무료 나눠주기 행사를 통해 많은 관광객이 부담 없이 영주사과를 맛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영주사과 판매와 무료시식을 비롯해 사과홍보전시관 등이 전시행사로 열리고, 재미있는 영주사과 이벤트로 사과 빨리 먹기, 많이 쪼개기 등 프러포즈하는 연인에게 사과 나눠주기 이벤트와 임산부들에 사과를 나눠주는 이벤트가 열린다.

또 부석사의 낭만을 북돋워 줄 한낮의 사과 콘서트가 열린다. 다양한 연령층을 겨냥한 사과콘서트에는 트로트, 통기타, 록 밴드, 팝페라 클래식, 댄스, 요들송, 우쿨렐레 등 다양한 음악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체험행사로는 개별 사과농가에서 사과 따기 체험행사가 열리고, 행사장 내 개별부스에서는 사과를 이용한 천연화장품 만들기, 사과 피자 만들기, 풍선으로 사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열린다.

관계자는 "부석사 단풍 길과 함께하는 이번 축제는 영주를 대표하는 특산물인 영주사과를 널리 알려 영주시 전체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하는 것은 물론 타지의 관광객들에게 영주의 부석사와 영주사과를 더욱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관련사진>

2015-10-22 23:52:05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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