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제일교회(목사 공광승·사진 오른쪽 2번째)가 지난 14일 2017 희망나눔 이웃돕기성금 1,000만 원과 쌀 20kg 50포를 영주1동사무소(동장 전병일·사진 중앙)에 기탁했다.

이번 이웃돕기 성금과 양곡은 제일교회 신도들의 모금으로 마련됐다. 성금은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해져 소외계층 지원 사업에 사용되며 쌀은 지역의 어려운 주민 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영주시 영주1동에 있는 제일교회는 매년 이웃돕기성금 기탁, 양곡지원사업, 다양한 사회교육 프로그램운영 등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공광승 목사는 "제일교회 성도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성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제일교회 많은 성도가 합심해 모은 정성인 만큼 어려운 이웃의 힘든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전병일 동장은 "매년 지역민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제일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신도들의 따뜻한 관심과 도움이 어려운 이웃들을 살리는 사랑인 것 같다"고 했다.

2016-12-19 00:27:54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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