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경북 시각장애인 연합회 영주지회(6대 회장 임수곤)는 8일 11시 대화예식장 3층 봉황실에서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직전회장 강철희를 비롯해 회원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회원자녀들 중 올해 대학에 진학한 신입생 2명에게 장학금 70만원씩을 지급했고, 또한 생활이 어려운 회원 10명에게 1인당 각 10만원의 생활비를 매년 지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협회에서는 지난 99년부터 현재까지 임회장의 주선으로 정보화교육 및 점자교육에 중점을 두고 진행하고 있으며 회원들의 체력향상을 위해 시각장애인 사무실 후원에 시비 1천2백만원을 지원받아 체력단련장을 건립할 계획이고, 올해는 회원들의 우호를 증진키 위해 시각장애인의 틀에서 벗어나려는 모습을 보이려는 목적으로 도보 나들이 계획도 추진 중인 것이다.

  또한, 장애인 사업자금으로는 지난 89년경 한신장학회 (회장 권기호)가 5천만원을 기탁했으며, (구) 영주유선방송사 (사장 권영우)에서 5천만원을 기탁해 이익금으로 사업에 충당하고 있다고 전해왔다.

  취재 : 이희원기자

  사진 : 김대섭기자(hbsajin@naver.com)

2007-03-08 11:5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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