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관내 우제류 사육 농가 2천617호에 소독약품 4천700kg을 공급한다.

  악성가축질병인 구제역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금년도 3천3백만원의 사업비로  소, 돼지, 염소등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구제역은 전염성이 강한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감염시 입, 혀, 발굽  등에 물집이 생기는 질병으로, 소, 돼지, 염소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에 발생되며, 최근 북한 평양지역에서 발생해 3천 여두 가축이 도살처분 매몰되었다.

  이번에 지원되는 소독약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추천한 구연산 제제이며, 축사 내, 외부, 축산기구, 차량 등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분말형태라 관리도 용이하다.

  또한 시에서는 감염 위험성이 높은 도축장과 농가 출입이 잦은  부산물 퇴비공장 4개소에 소독약품을 지원할 예정이며 철저한 방역을 당부하고 있다.

2007-03-12 19:04: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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