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하망동에서는 주민자치센터 내 ‘작은 도서관’을 지난 5일부터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을 비롯한 주민들의 생활밀착형 독서문화와 정보제공을 위해 개설 운영하여 책읽기운동 전개를 통한 독서 인구 저변 을 확대하여 고품격 문화도시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운영하는 하망동의 ‘작은 도서관’은 하망동주민자치센터 3층에 설치되어 면적은 25.4㎡이며, ‘작은 도서관’ 내에서 독서를 할 수 있는 좌석이 마련되어 있다.

장서는 기보유 도서와 도서 기증 운동을 통해 마련한 아동 및 청소년도서 1천4백여권, 소설 등 일반도서 1천1백20여권 등 2천1백60여권을 확보하여 운영중이며, 앞으로도 꾸준한 도서기증운동을 통하여 필요한 도서를 확보할 예정이라고 한다.

도서관 운영 시간은 09시부터 21시까지(단 토,일,공휴일은 18시까지)이며, 대출은 1인 1권 3일이 기준이나 유아용도서는 10일정도 장기 대출도 가능하다.

특히 하망동주민센터에 도서관이 위치함으로써 학생들 등,하교, 주부들의 쇼핑, 주민자치센터 이용자 등 접근 또한 용이하다.

하망동에서는 독서 감상문을 월별 많이 제출한 이용자를 선정하여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며, 또한 매년 책을 많이 읽은 주민을 선정하여 시장(市長) 표창을 추천할 계획에 있다.

앞으로 이용 주민들이 많을 경우 작은 도서관에 비치하지 못한 도서는 도립도서관 및 시립도서관 연계를 통하여 도서를 공급하는 등 주민들의 독서를 위한 최대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한편, 하망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가정에서 보지 않고 보관하고 있는 도서를 하망동 ‘작은 도서관’에 기증하여 주민들이 돌려 볼 수 있도록 많은 도서기증을 바라고 있다.<문의: 하망동주민자치센터, 김혜진 639-6613>

              <관련사진>

2008-03-12 21:33:22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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