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특산품인 '풍기인견'이 한국능률협회인증원으로부터 '특산명품 웰빙인증'을 획득해 시대적 웰빙붐과 함께 올 한해 최고의 웰빙제품으로 인기를 누리게 됐다.

이번 풍기인견의 특산명품 웰빙인증은 지역특산품중 공산품으로는 전국 최초이며 한국능률협회 경영인증원에서 풍기지역 인견제직업체를 직접 실사하고 인견원단 시료를 채취하여 섬유시험연구소의 엄격한 웰빙기준에 따른 기술시험을 거쳐 인증한 것으로 명실공이 자타가 공인하는 웰빙상품으로 거듭나게 됐다.

영주시는 15일 시청 회의실에서 한국능률협회인증원 박기호 원장과 시의회의장, 상공회의소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웰빙인증패 전달 및 로고사용 약정을 체결하고 체계적인 홍보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풍기인견(100% viscose rayon)은 목재펄프에서 추출한 천연섬유로 만든다.

가볍고 시원하며 촉감이 부드러워 여름옷으로 가장 적합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인체의 땀 흡수가 빠르고 정전기가 거의 없는 자연섬유로 피부가 여린 갓난아기에서부터 알레르기성 피부, 아토피성 피부 등 피부가 약한 사람에게도 아주 좋으며, 또한 연로한 노인들에게는 좋은 효도상품으로 통한다.

특히, 나무의 특성 때문에 천의 성질이 차서 몸의 열이 많은 사람에게도 아주 좋아, 건강과 웰빙을 생각하는 현대인들에게 최고로 각광 받는 웰빙 상품이다.

영주시는 지난해부터 영주지역 섬유산업의 핵인 풍기인견의 활성화를 위해 봉현농공단지 내에 풍기인견홍보전시관 건립, 직물조합내 인견원사창고 건립 지원, 대도시 홍보마케팅 행사 개최 등 각종 지원시책을 펼쳐왔으며 이번 특산명품 웰빙인증에 이어 5월중 홍보전시관을 개관하고 풍기인견을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 명품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2008-04-14 16:59:0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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