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경찰서(총경 장대봉)에서는 인터넷 유해정보를 모니터링 해 범죄예방활동에 기여하는 누리캅스 위원 13명을 선정하고 위촉 식을 가졌다.

28일 오전11시에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동양대 학생 13명이 누리캅스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들은 각자의 자유로운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영주경찰서의 사이버수사대와 긴밀히 공조하게 된다.

누리캅스는 '누리' 와 'cop'의 합성어로서 누리는 네티즌(neitizen)의 우리말 표현인 '누리 꾼'을 뜻하는 동시에 '세상' '세계'라는 뜻의 누리를  뜻하므로 누리캅스(cops)는 네티즌 명예경찰관을 의미하는 동시에 세상과 인터넷세계를 깨끗하게 하는 경찰관을 의미한다.

영주경찰서는 인터넷상 유해정보 등의 신속차단을 위해 민경합동 24시간 상시 모니터링 체제를 구축한다. 또한 온·오프라인을 통해 사이버수사대와 상시 협력활동을 전개하여 각종 인터넷 범죄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2008-04-28 11:54:5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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