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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시 - 2008-05-23 21:12:08
한국지역학회 창립 25주년 기념 심포지엄
창조적 광역권 시대의 경북북부 및 영주지역 발전 전략!
 

한국지역학회(회장 박양호,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원)는 23일  오후2시 동양대학교 본관 3층 세미나실에서 '창조적 광역권 시대의 경북북부 및 영주지역 발전'이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창조적 광역권 시대의 경북북부 및 영주지역 발전 심포지엄' 은 국토지리학회,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대한지리학회, 산업클러스터학회, 한국지방자치학회, 한국지역개발학회 등 7개학회가 공동으로 주최됐다.

한국지역학회 창립 25주년 기념 심포지엄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영주시부시장을 비롯해 시의회의장, 새영주발전기획위원회 위원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영주시의회 김재흥 부의장은 방청석에서 주제발표 등을 메모하며 마지막까지 경청하는 열의를 보였다.

이병환 영주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분들의 영주발전에 관한 관심과 의지에 감사드린다."라고 밝히고 "영주지역의 문화유적과 자연경관 등을 꼭 한번 돌아보고 어려운 걸음이지만 영주의 정취를 느껴보는 시간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광역권 시대를 맞아 경북북부지역과 영주지역발전을 위해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3개 주제발표에 이어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남기범 서울시립대 교수의 '창조적 광역발전과 대구경북 지역의 발전과제', 이도선 동양대학교 교수의 '경북북부지역의 낙후현황과 광역적 발전전략', 오창균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이 '광역권 시대의 영주지역의 발전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했다.

김동주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원, 이민부 한국교원대 교수, 이종호 경상대 교수, 전경구 대구대 교수, 최근열 경일대 교수,  민병조 경상북도 정책기획관, 권혁태 영주시 기획감사팀장이 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벌렸다.

한국지역학회 박양호 회장은 개회를 선언하며, "오는 길에 보니 영주의 수려한 경관과 여건에 비해 지역발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을 많이 느낄 수 있었다."고 말하고 "지역발전 패러다임에서 지역의 글로벌 경쟁력이 중요해지고, 시·도의 경계를 넘은 지역단위 경쟁력의 확보가 지역성장의 동력이라는 인식이 널리 확산되고 있으며, 광역경제권 개발이 국가적인 과제로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심포지엄은 행정구역을 초월하는 창조적 광역발전에 대한 비전 및 경북북부지역과 영주지역발전에 대한 전략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오늘 이 세미나에서 새 정부의 창조적 광역발전의 틀을 이해하고 그 안에서 경북북부지역을 신발전지대로 변화시켜나가며, 여러 좋은 의견들이 제시되고 정책화되길 바란다."고 했다.

주제발표에는 '창조적 지역발전과 대구경북지역의 발전과제' 란  제목으로 남기범 서울시립대 교수가 광역경제권에 대한 자신의 소신과 낙후지역의 신발전지대로의 전환에 대한 자신의 논리를 발표했다.

특히, 남교수는 우리나라 6대 낙후지역(남북한 접경지역, 강원도폐광지역, 경북북부지역, 전북 등 덕유산지역, 경남서부지역 등 지리산 일대, 도서지역권)에 대해서 만성적 낙후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최대한 활용한 국토 新발전지대로의 전환 등의 의견을 피력했다.

두 번째 발표에 나선 이도선 동양대 교수는 '경북 북부지역의 낙후현황과 광역적 발전전략' 이라는 주제를 발표하며, 경북북부권의 발전은 전국의 234개 시군의 하위 30%에 11개 시군이 포함 된 광역낙후지역이며, 빈약한 재정자립도는 전국 평균 56.3%에 비해 12.6%에 불과하다고 지적하고, 북부지역 전체의 초등학생수가 46.538명으로 41.384명인 포항시 한 개 수준을 넘는 것에 불과하다면서, 경북북부지역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하는 국립 산림 테라피단지 건립 등과 신발전지역 관한 강한 국가적 발전의지를 요구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오후 6시경까지 열띤 토론으로 이어졌다.

주제발표에서는 광역적 지역정책을 선호하는 신정부 하에서 영주가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자면, 우선지역발전을 위한 초기 조건 확충에 주력해야 할 것이라는 것과, 특히 철도 인프라 정비를 통한 광역 접근성 개선과 이를 활용한 지역특화산업 육성은 경쟁력 제고에 필수적인 사안들이라는 논리 등이 표출 됐다.

이와 더불어 주변지역을 상대로 경쟁력과 협력관계를 적절히 형성함으로서 소단위 경제공동체의 중심성을 발휘해야 한다는 여러 가지 의견들이 토론 됐다.

한편, 가장 마지막 토론자로 나선 권혁태 영주시 기획감사팀장은, 먼저 한국지역학회 창립25주년 기념 지역 세미나를 우리 영주지역에서 개최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한다고 밝히고, "6대 낙후지역에 경북북부지역 포함도어 있어 다행이며, 우리 북부권 11개 시군은 여기에 지역발전의 새로운 단추를 끼워 발전의 전기를 마련해야 된다."하며 "신 발전지역 특별법이 우리낙후 지역의 만병통치약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낙후지역 특별법과 연계해 지역의 SOC사업을 확충하여 지역발전의 기반을 확고히 다져야 할 것"이라면서, 영주지역의 관광도로망도 4차선으로 확충해 나가야 하며 철탄산 뒤를 연결하는 가흥~상망간 우회도로의 조속한 추진이 있어야 할 것과 동서축을 연결하는 영주~봉화~울진 36번국도의 조속한 개통과 함께 동서5축 고속도로의 추진이 바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하게 밝히고 이어 신철도전성시대의 부활을 이루어야 한다고 했다.

신철도 전성시대 부활의 방안으로는 "전철 복선화를 위한 죽령터널을 뚫어야 한다."라며 "남해안 연륙교건설에 비하면 별것도 아니다."고 하고 "수도권 전철이 영주까지 이어져서 안정역이 환타시온리조트 역으로써의 새로운 목표달성을 이룰 수 있어야한다."고 했다.

또, "폐허가 되고 추억에 젖은 철도가 아니라, 영주경제를 견인하는 방안을 새롭게 검토해야 한다."고 피력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행사 후 영주시의 한관계자는 "영주시 발전 방안에 대해 고민하며 구상해 오던 과제가 오늘 심포지엄에서 발표과제로 언급돼 감사하며, 영주지역민으로써 힘과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관계자는 "지역발전을 위한 조기조건 확충, 즉 SOC기반확충에 우선 주력해야한다."라며 "특히 철도 인프라 정비를 통한 광역접근성 개선 및 이를 활용한 특화 산업 육성 등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밝혔다.

              <관련사진>

 
 
 
 
 
 
 
 
 
 
   

  2008-05-23 21:12:0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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