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지난 20일 오전 9시 봉화군민회관에서 '제4회 봉화군수배 탁구대회'를 개최했다.

봉화군탁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학생부 개인전, 송이부 개인전, 송이부 단체전, 은어부 개인전, 은어부 단체전 등 5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관내 초중고 학생, 직장·단체 37개 팀 200여 명이 참가해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단체전 송이부에서는 봉화군청 A, 은어부에서는 대구영맨 A 팀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고 개인전에서는 송이부 김형택(봉화춘양), 은어부 윤열(대구영맨), 학생부 임지석(대영고등학교)이 각각 우승컵을 안았다.

한편, 봉화군탁구협회는 지난 9월 상주에서 개최된 제28회 경상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에서 여자복식 60~70대부 1위, 남자복식 50대부 2위, 단체전 1부 3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김창완 봉화군탁구협회장은 "탁구는 민첩성과 순발력을 기르는 전신 운동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스포츠이다"며 "봉화군 탁구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만큼 입상 여부를 떠나 한마음 한뜻으로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엄태항 군수는 "올해로 4회를 맞는 이 대회가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해 군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지역과 계층 간 화합을 이루는 대회로 거듭나기 바란다"고 했다.

2018-10-22 22:28:37 / UGN경북뉴스(yaho@ugn.kr)

UGN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