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이틀째 경기를 마치고 대회 중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영주시와 봉화군은 중위권에 자리 잡으며, 대반격의 기회를 엿보고 있다.

13일 영주시는 영주시는 사이클에서 강세를 나타내며, 1,000m독주에 김수진 선수가 1위를 기록한데 이어 10Km도로에서 안정아 선수가 2위, 남자 10Km 도로에서 정봉구 선수가 3위를 기록했다.

또한 육상 높이뛰기에서 여자 일반부 정소희 선수가 1위를 차지했으며, 남고 400m계주 경기에서도 3위, 여고 포환던지기에서 김이슬 선수가 2위를 차지했다.

봉화군은 육상 창던지기에서 권영사 선수가 1위, 군 여자 일반부 높이뛰기에서 이성은 선수가 1위, 열자 일반부 100m에서 정인영 선수가 3위를 군 여고부 800m에서 천다희 선수가 3위를 기록했다.

한편, 영주시와 봉화군은 아직 대회가 중반임을 감안해 남은 경기 일정에 따라 점수를 높여 나가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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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3 23:28:40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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