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오는 17일, 18일 이틀간 풍기 광복공원 운동장에서 '영주선비숨결배전국족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2009 영주 풍기인삼축제'를 기념하고, 프리미엄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선비숨결' 농·특산물브랜드를 널리 알리고자, 영주시 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주시 족구연합회와 경북매일신문사가 후원하며, 전국의 110개 팀 1,200여 명이 조별 예선리그전을 통해 본선 토너먼트로 열전을 벌인다.

영주시는 이번 행사가 전국 족구동호인들의 우정과 화합의 자리가 되도록 각종 편의 제공과 함께 건강축제인 영주 풍기인삼축제 홍보와 영주의 대표관광지인 부석사, 소수서원, 선비촌, 소백산 풍기온천 등을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체육?문화 저변확대와 더불어 영주에서 생산되는 명품 농산물(인삼, 사과, 한우, 계란, 기능성 쌀) 브랜드로써, 소비자가 선정한 프리미엄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선비숨결'을 전국에 홍보하고 판매하는 기회가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2009-10-15 22:06:2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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