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에서는 14일 오전 10시 30분 제48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영주시 구간 성화 봉송 및 환영식이 열렸다.
이번 도민체전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 동안 포항시 일원에서 열리며, 성화는 도내 2개소(포항 호미곶과 경주 토함산)에서 '새천년 영원의 불'이라는 슬로건으로 채화, 2박 3일간 경북 도내 2개 노선(동북부 시군, 남서부 시군)을 순회하고 포항에 도착한다.
호미곶 노선은 포항시 → 영덕군 → 울진군(안치, 1일)→ 봉화군 → 영주시 → 예천군 → 문경시 → 안동시 → 영양군을 경유하게 된다.
영주 관내 성화 봉송 구간은 1km로써, 오전 10시 25분 봉화에서 도착한 성화를 봉송단이 인수받아 영주역을 출발해 남부육거리를 거쳐 오전 11시 시민운동장에 도착했으며, 곧이어 안동으로 향했다.
이날 봉송은 경찰선도차와 지휘차량이 앞서고, 봉송주자를 위시해 호위주자, 보조주자가 달렸으며, 그 뒤를 종화차량, 구급차량, 주자 회수차량, 경찰 후미차량이 따랐다.
영주역에서 남부육거리까지 제1구간 성화봉송은 강명숙 씨를 비롯한 녹색어머니회 8명이, 남부육거리에서 시민운동장까지의 제2구간은 이재옥 양을 비롯한 영주 YMCA 회원 8명이 참여했으며, 영주시는 성화봉송 분위기를 고조하고 도민체육대회 대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영주역과 시민운동장 앞 등 2개소에 풍물팀을 운영했다.
관계자는 "영주시는 오는 15일 영주 국민체육센터에서 제48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참가선수단 결단식을 시행할 예정이다."라며 "영주시 선수단은 육상을 비롯해 개인단체 24개 종목 임원 94명, 선수 523명으로 총 617명이 대회에 출전한다."라고 했다.
<관련사진>
2010-07-14 22:21:29 /
김용호 기자(yaho@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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