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주민화합 큰잔치인 '제32회 영주시민체육대회'를 지난 19일 시민운동장과 보조경기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19개 읍면동과 28개 학교, 10개 직장·단체에서 3,071명의 임원·선수가 출전해 각 소속팀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루었으며, 시민과 출향인사 등 20,0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경기결과 읍면동부 종합우승은 풍기읍이, 학생부 종합우승은 남부초등·영주중·영주여중?동산고(남·녀)가 각각 차지했고, 직장부 종합우승은 영주소방서가 차지했다.

또한, 입장상은 문수면·휴천2동·동산고가, 모범선수단상은 평은면·상망동·영광여중·영주여고가, 응원상은 부석면·가흥1동·영주중·영광여고가 각각 차지했다.

관계자는 "화창한 날씨 속에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 그 어느 해보다 빛나는 체전이 됐다."라며 "특히, 단체경기, 풍물놀이 등을 통해 단결하는 모습은 무척 보기 좋았고, 사고와 불상사도 없이 모범적인 시민화합의 장이 되었다."라고 했다.

                        <관련사진>

2011-10-20 23:31:57 / 김용호 기자(yaj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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