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지난18일 오후11시30분경 C모씨(28. 무직. 영주시)가 자신이 모친(母親)이 운영하는 영주시 휴천동소재 B가요주점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는 것을 신고 받고 출동한 경찰관 3명이 이를 만류했다.

 C씨는 만류하는 신영주지구대 소속 경찰관3명(L모 경위, A모 경사, P모 경사)에게 욕설과 공갈협박을 하고, 폭력을 휘둘러 상해를 입히고 공무집행을 방해한 때문에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법률위반 및 공무집행방해혐의로 입건조치 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관계자는 “세상이 아무리 변해 민과 관이 가까워졌다고 하지만 공무를 수행하는 경찰관을 폭행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공무집행에 있어 방해가 있어서는 절대 안 될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2007-11-19 15:17:52 / 이희원 기자(dcht700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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